홍콩 이비스(ibis) 호텔 이용 후기 - 이비스 홍콩센트럴 & 셩완호텔홍콩 이비스(ibis) 호텔 이용 후기 - 이비스 홍콩센트럴 & 셩완호텔
Posted at 2015. 2. 13. 09:30 | Posted in 오롯 라이프(Life)/여행 정보홍콩 이비스 센트럴 & 셩완 호텔 이용 후기 (Hotel ibis Hong Kong Centrl and Sheung Wan Review)
관광과 쇼핑의 천국, 아시아 금융과 무역의 중심지 홍콩(香港).
휴양지가 아니라면 숙소는 오후 늦게 혹은 저녁에 들어오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한 숙소, 편리한 교통편이나 위치, 깨끗한 이용시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렴한 장소를 찾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홍콩 여행에서 머물렀던 Hong Kong ibis Central & Sheung Wan 을 찾아가는 방법, 호텔 이용 후기
- 객실 모습, 아침 먹기, 엘리베이터 사용방법 미리 익혀서 당황하지 않기 등의 여행 초보자 티를 많이 내지 않는 방법 -
를 기억을 살려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호텔 찾아가기
교통수단으로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홍콩역(Hong Kong)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이동 방법입니다.
만약 홍콩 시내에서 먼저 업무나 관광을 하고 들어오는 길이라면 지하철을 타고 Kennedy Town(케네디타운) 방향 전절을 타고 셩완(上腕 - Sheung Wan)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지하철역에서 이비스 호텔까지는 도보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걷는 시간보다는 횡단보도 대기하고, 좁은 인도에서 사람 피하면서 걷는 것이 더 힘들더군요.
하지만 몇 번 다니다 보면 현지 원주민처럼 골목길과 공원 샛길을 누비면서 다닐 수 있을 만큼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는 중간에 현지 음식에 고민없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맥도널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이비스 호텔로 바로 이동한다면 A11 버스를 이용하여 Macau Ferry (마카오 페리 터미널) 정류장에 내려 이비스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소 : No 28 Des Voeux Road West, Sheung Wan, Hong Kong
전화번호 : +852 2252 2929

숙소에 찾아가는데 날씨가 좋지 않거나 길을 헤매는 것 같으면 비용은 비싸더라도 택시 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리 여행 짐을 줄이고, 작은 캐리어를 가지고 다닌다고 해도 낯선 길을 찾는 과정에서 초보 여행자는 첫날 부터 지치게 되니까요.
무거운 짐을 한시라도 빨리 호텔에 풀어 놓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지하철이나 호텔 앞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더 많은 볼거리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좋겠죠?

물론 여행 계획 일정에 세워둔 관광지까지 찾아가는 여러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를 수집&정리하는 것이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호텔 객실 내부

난방 시설이 없는 홍콩에서는 에어컨으로 습한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로비에서 받은 카드키를 끼우고 들어 가시면 됩니다.

처음 들어간 호텔방에는 2개의 침대만 보이는 작은 공간이 첫 인상입니다.

침대가 있는 위치에서 입구를 바라 본 구도 입니다.
우측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간단한 필수 편의시설인 텔레비젼, 금고, 커피포트가 가지런히 정돈이 되어 있습니다.

호텔 방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도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분리되어 있는 플러그를 연결하고 스위치를 온(On)으로 조작하면 검은색 플라스틱 판에 연결된 커피포트로 따뜻한 물을 데워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홍콩에서는 커피나 라면을 끓이기 위해서 별도로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하지 않고, 세면대에서 물을 받아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수질이 괜찮다고 하네요.
(저도 거기서 물을 데워서 먹었는데 아직도 이상이 없네요. ^^)

게스트를 위한 안내 문구가 창가에 있는 테이블에 놓여 있네요.
참고로 물병은 외부에서 반입한 것입니다.

홍콩까지 여행을 같이 온 맥북에어..
해외여행 시 노트북 팁
공항에서 출국 할때 마다 가방에서 꺼내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노트북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휴대폰과 작은 무선 키보드로 대체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저를 그래서 현재 무선 키보드를 인터넷에서 찾고 있는 중입니다.
외투와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은 금고 옆 공간에 6개 정도의 옷걸이와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귀중품은 보관할 수 있는 개인금고도 있습니다.
4개에서 6개의 숫자를 입력 후 Lock 버튼을 누르면 잠기고, 금고를 열기 위해서는 입력하였던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하는 형태의 금고입니다.

금고 아래에 공간에는 세탁 서비스를 활용할 때 작성하는 서류와 봉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뚜꺼운 커튼을 살짝 걷어내니 기대했던 윈도우 하나 가득한 바다 풍경은 보이지 않고 빌딩 사이로만 보이는 작은 하버뷰 감상이 가능한 방으로 주었네요.

입구에 있는 화장실 모습입니다.
화장실과 샤워공간도 역시 작지만 필요한 최소(?) 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회용 치솔, 치약, 비누, 물컵 그리고 용도별로 구분되어 있는 타올 4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보이지 않는 타올 1개는 화장실 문 고리에 걸려 있습니다)
좌식 변기 위에 있는 은색 커다란 버튼은 물을 내리는 버튼입니다.
참으로 큼직하게 생겨서 그냥 눌러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도록 만들어 졌네요.

좌식 변기 옆에 있는 휴지와 별도로 세면대 옆에도 티슈와 함께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핸드 드라이기에 연결된 콘센트에서 충전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유리 문으로 구분되어진 샤워 부스입니다. 우측에 있는 튜브를 눌러서 나오는 젤리로 머리도 감고, 바디 샤워도 할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
저는 그냥 냄새 한 번 맡아보고 그냥 바디 샤워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수압도 강한 편입니다. 발바닥에 물이 잠기는 현상은 있어도 배수는 잘 됩니다.
무료 와이파이 (Free Wifi) 사용방법

체크인을 하면서 받았던 종이에는 투숙기간동안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룸번호와 무료료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무선 공유기에서 IbisHKCSW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한번에 연결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체크인 하면서 받았던 비밀번호를 빈칸에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Wi-Fi 에 연결이 되는 스크린샷과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객실로 찾아가는 복도 사진입니다.
좁은 느낌은 여전하지만 밝은 조명과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뭐 사실 앉아서 쉴수 있는 의자도 없고, 복도에서 보내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으니..

객실에서 탑승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총 5개 입니다.
앞에 있는 2개는 5층 로비에서 갈아 타지 않고 바로 1층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마음대로 골라 탈 수 있었던 기억이 없었네요.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할 수 있는 층별 안내 구조도를 방 출입문에 붙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좌측 계단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네요?

호텔을 나와서 우측의 건널목 건너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사진 찍은 위치는 홍콩 겨울비를 피하기 위해서 호텔 옆에 있는 계단으로 이동해서 찍었습니다.

호텔 건물 1층 우측에는 스타벅스(Starbucks) 가 있지만, 손님들이 많아서 홍콩 체류기간 동안 여기서 홍콩 별다방 커피를 마시지 못했네요.
호텔 옆 편의점 팁
여 알바생이 싹싹하지는 않지만, 어리버리한 관광객을 많이 상대했는지 현지 화폐 단위에 무지한 여행객에 대해서 잘 정리(?)해 주더군요.
컵라면을 구입하였다면 냉장고 옆에 있는 공간에서 (젖가락은 보이지 않고) 플라스틱 포크를 잊지 말고 챙기세요.
저는 여행지에 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니 방에 들어 와서 가져오지 못한 포크도 포기하고 잠들었던 기억이...
호텔 아침 밥 먹기
5층으로 내려가면 종업원에서 방 번호를 또박 또박 불러준 다음에 우측에 있는 부페식으로 마련되어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배가 고파서 사진찍는 걸 잊어버렸지만, 외국인들이 식사를 하더라도 홍콩이나 중국에서 사용하는 향신료에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요리가 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건 에그 스크램블, 베이컨, 죽, 원두커피, 두유, 오렌지 쥬스 그리고 과일들…(메뉴는 안 바뀌더군요)
오전 체크아웃 시간에 엘리베이터 가득했던 투숙객들 숫자와 달리 조용히 호텔 조식을 즐기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용 방법

8층 부터 32층 까지는 침실, 6층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5층은 체크인과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텔 정보없이 방문하였던 저와 국적이 불명한 외국인과 같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웃으면서 로비 위치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러한 일이 없으시기를..
정답은 1층(G)에서는 호텔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숫자 5를 눌러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숙한 호텔방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체크인 할 때 받았던 키를 빨간색 화살표 아래 공간으로 밀어 넣고 난 다음에 뽑으면 카드 투입구 위에 있는 작은 램프에 불이 들어 옵니다.

위에 설명 드린 과정을 무사히 완료해야 객실 층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찬스를 줍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놀고 있으면 올라가지 못하고 당황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와 드릴 때마다 세계 각국의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말과 표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팁
단체 여행이 아니라면 관광객이 몰리는 오전 9시에는 피하여 승강기를 이용하세요.
Wrap-Up
전체적으로 작은 숙소 공간으로 불편할 수 있지만 저렴한 비용과 깨끗한 숙소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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